외국에서산책

(랜선호텔투어) 미얀마 양곤 : 롯데호텔 양곤

learning beagle 2020. 4. 7. 23:52

(랜선 호텔 투어) 미얀마 양곤 : 롯데호텔 양곤

 

안녕하세요.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네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저는 집에 후배의 3살 배기 남자아이가

놀러 와서 너무 좋았던 하루였답니다.

아이는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랜선 호텔 투어인데요,

방문 자체가 힐링이 되었던

호텔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옛 수도였던 양곤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바로 '롯데호텔 양곤'이지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4성급 호텔로 

별 4.5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점수는

별 5점, 만점이랍니다.

 

방문하기 어려울 수 있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이라

함께 공유하려고 올려봅니다.

 

 

창의 그림자까지도 예쁘죠?

 

 

 

밖의 풍경을 보는 것 자체가 너무 좋더라구요.

 

로비에 있는 큰 창이에요.

 

창 밖 풍경뿐만 아니라,

그림자까지 멋있었는데,

사진에 담기는 어렵더라고요.

 

창 밖을 보면서 계속해서

앉아있고 싶었답니다.

 

 

넓고 세련된 로비지요.

 

 

로비가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

천고도 굉장히 높지요.

 

로비에서 울리는 

피아노 소리도 잔잔하고,

호텔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차분한 편이더라고요.

 

 

룸서비스로 정말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를 주문하였답니다.

 

단정한 무늬의 카펫이 깔린 방이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ㅠ

 

올드한 느낌의 가구들도

있었지만 만족했습니다.

 

 

 이 호텔의 강점은 룸보다는

부대시설이지요.

 

배가 많이 고파서 야밤에 룸서비스로

까르보나라를 주문해보았는데,

동남아에서는 이 메뉴가

성공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참 잘 먹습니다.

 

 

실내 수영장과 헬스장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 사진입니다.

 

실내수영장도 깨끗하더라고요.

하지만, 서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조명도 조금 어두워요.

 

헬스장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또다시 예쁩니다.

 

이 호텔은 계속 예뻐요.

 

 

실외수영장 밖의 산책로.

 

 

실외 수영장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정말 조용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벤치에 누워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지요.
사람이 없어요. 너무 한가해요.

 

 

실외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굉장히 평온하고,

 

또 너무 조용해서

현실감이 떨어지는,

 

바람도

잔잔하게 불어옵니다.

 

아무 생각도 안 하고

마냥 앉아있었습니다.

 

이곳은 개인적으로

 

친구 말고, 남편 말고,

 

'엄마'랑 오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둘이 앉아서 조용히 이야기하다가

또 가만히 있다가,

이야기하다가,

그렇게 지내다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이 호텔에 머무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었답니다.

 

제가 가본 어떤 호텔보다 좋았고,

여운이 남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꼭 한번 다시 방문해 보고 싶은 맘이지요.

 

사진으로나마

좋은 호텔 투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랜선 호텔 투어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