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산책

(여행지 추천) 유럽 로망 실현하기- 체코 프라하② :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

learning beagle 2020. 4. 4. 15:52

(여행지 추천) 유럽 로망 실현하기- 체코프라하 :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

 

안녕하세요.

토요일 오후 1시 정도인데,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프라하 이야기를

다시 해볼까 합니다.

 

1편에서 프라하를 추천드리는 글을

작성했었는데 링크걸어놓겠습니다.

https://everydaywithme.tistory.com/14

(여행지 추천)유럽 로망 실현하기- 체코 프라하①

(여행지 추천) 유럽 로망 실현하기- 체코 프라하①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프라하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럽에 대한 로망을 갖고 계시지요. 저 또한 대학생 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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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곳도 많고, 해볼 것도 많지만,

 

제 기억에 가장 좋았던 것들로

3가지만 추려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클레멘티눔 티켓이예요. 건물사진을 못찍었어요 ㅠ

 

 

BEST 1. 프라하 성당에서 열리는 음악회.

 

부모님과 방문했을 때도

남편과 갔을 때도

연주회를 찾아갔습니다.

남편도 저도 음악을 많이 좋아한답니다.

 

올드 타운 근처 몇 군데 성당에서는

시간별로 또 날짜 별로 연주회를 여는데,

인터넷으로 사전에 알아봐도 좋고,

올드타운 근처에서 공연 전단지를

나눠주시는 분을 통해

예약하는 것도 괜찮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클래식 곡을

현악기, 파이프오르간, 성악 등으로 

연주해 주지요.

 

까를교 근처에 위치한 '클레멘티눔'에서 

열리는 연주회에 참석하였는데 

성당 정면이 아닌 뒤쪽에서 들려오는

파이프오르간 소리가 참 인상 깊었답니다.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관람좌석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

저희는 중간자리에 앉았습니다.

가격도 중간이었어요.

1인당 650 코루나

원화로 3만 5천 원에 다녀왔습니다.

 

 

겨울 체스키의 모습

 

 

BEST 2. 체스키 크룸로프(동영상 꼭 보세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체스키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이래요. 중세 유럽의 느낌을 완전히 느끼 실 수 있답니다.

 

프라하에서 3시간 왕복 6시간이나 걸려서

하루를 통째로 잡아야 하는 코스지만

아기자기한 중세 유럽의 모습에 굉장히

만족했답니다.

 

 

하지만 겨울에 가시려면 반드시!

옷을 엄청나게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해요.

공기 자체가 차갑고 수분기도 있어서

뼛속까지 찬기운이 들어온답니다.

어른들은 조심하셔야해요.

 

제 경우에는 조식을 먹고 천천히 출발하고 싶어서 10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는데 1시에 도착하였어요.

4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오후 5시에 출발하여 프라하에는 8시 정도에 도착하였지요.

4시간에서 5시간 정도면 밥도 먹고, 카페 가고, 성도 보고 다 가능합니다.

 

student agency라는 어플에서

버스를 예매할 수 있답니다.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모니터가 장착되어있지요.

승무원이 음료도 주시고,

화장실까지 있어서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student agency어플에서 체스키 티켓을 예매했어요.

 

 

 

그러고 나서 올드 타운에 가서 밥을 먹었으나

춥고 피곤해서 바로 후회했어요.

'그냥 맥주 사서 숙소로 갈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행할 때 무리하지마세요.ㅜ

 

 

체스키의 로맨틱한 카페에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

 

 

BEST 3. 보헤미안 크리스탈 구매하기.

 

'보헤미안 크리스탈'들어 보셨지요?

체코에서 만들어진 크리스탈을 말한대요.

체코는 유리 공예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무언가 구매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지요.

 

부모님과 함께 여행 왔을 때

어머니께 크리스탈 귀걸이를 사드렸어요.

디자인도 특이하고, 고급스러워서

지금 봐도 참 예쁘더라고요.

 

어머니께서 착용하실 때마다

프라하 생각이 난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한 개 데려가고 싶더라고요.

이왕이면 남편한테 한 개 선물받고 싶은 맘에

저렴한 귀걸이를 한개 골라 보여주었지요.

 

그런데 지갑을 안 가져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돈 주고 구매하였지요.ㅎㅎ

어차피 남편 돈이 내 돈, 내 돈 이남 편 돈......이지만ㅜ

 

구매한 귀걸이 상자는 안주셨지만 예쁘게 찍기위해

 

아무튼 저는 귀걸이를 구매하였지만

글라스며 장식품이며 크리스탈 제품이 많이 있어요.

귀걸이는 290 코로나로 만 4천 원 정도랍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추억하는 프라하입니다.

 

 

관광명소나 맛있는 음식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시 작성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