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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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1

목차2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 책을 본다. 

나도 스스로를 이해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사람이라 심리학 책을 많이 읽어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유전자, 우리몸에 존재하는 세균을 토대로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설명해나간다. 스스로의 행동의 이유를 시작으로 타인의 행동, 사회적, 종교적 행동의 이유로 그 설명의 범위를 넓혀가며,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장 마지막에는 철학적 질문들을 던진다.

 

태아프로그래밍 또는 어린시절의 학대가 DNA의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인간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경험을 한 범죄자를 이해하거나 용서해야할까?, 우리가 영속성을 가진다면, 우리의 본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어떤 버전의 내가 영원한 존재를 이어가는 것이 맞을까? 등의 철학적 문제를 과학적 이야기들과 연결지어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유전자와 세균 뿐만 아니라 엄마 배 속에서 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태아프로그래밍, 환경 등 다양한 이유를 들며, 사람들의 행동을 설명 또는 변명 해주며,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준다. 

 

이 책은 심리학과는 다른 방향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넓혀 타인과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이유와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므로 심리학과는 또다른  과학적 관점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