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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카페 투어) CHAPTER 1. 남한산성과 어우러진 '카페 오르'

learning beagle 2020. 4. 9. 23:06

(한옥카페 투어)

CHAPTER 1. 남한산성과 어우러진 '카페 오르'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셨나요?

 

저는 친정에 놀러 왔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엄청난 수다를 떨고 있는 중이지요.

치킨 두 마리와 비빔밥을 초토화시켰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한옥카페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옥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카페를 가는 것도 너무 좋아하지요.

 

한옥카페를 많이 방문해 보아서 여러분께 종종 소개 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카페 오르'입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11시까지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북문 근처에 있답니다.

 

남한산성 산책로를 방문한 뒤에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방문 코스를 추천드리자면

 

등산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버스나 자가용으로 남문까지 오신 후 남문 성곽길을 따라서 북문까지 산책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산책로는 길이 거의 평지이고 양 옆으로 소나무들이 늘어져있답니다. 방문하시면 등산을 한다기보다 성곽을 따라 큰 공원을 걸으시는 느낌이실 거예요.

 

그리고 북문까지 오시면 꽤 괜찮은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이 있어서 지인과 수다로 시간을 보내시기에도 딱 좋지요.

 

자가용을 가져오셔도 남문과 북문의 직선거리는 도보로 약 15분 거리라서 차량이 있는 곳까지 가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으실 거예요.

 

'카페 오르'로 가는 길.

 

'카페 오르' 별관

 

'오르'는 카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도 같이 운영한대요.

 

'카페 오르'로 올라가는 계단에 기와가 쌓아져 있습니다. 기와는 전돌을 구워서 만든답니다. '매끈매끈'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의 기와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저는 우리나라 전통을 사랑하는 일인이지요.

 

'오르'에서는 숙박도 운영하는 것 같은데 작년 겨울 즈음 방문했을 때 여쭤보니 그때는 아직 안 한다고 하셨는데 얼른 운영하셨으면 좋겠네요.

 

 

 

참 아름답게 꾸며놓았습니다.

 

커튼으로 들어오는 빛도 아름답지요.

 

같이 방문한 엄마와 저는 아름다운 카페 모습에 신이 나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오리가족사진도 찍었는데 왼쪽은 제가, 오른쪽은 엄마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와서 보니 엄마가 더 잘 찍으신 것 같네요.

 

 

엄마랑 제가 찍은 사진인데 보는 각도는 다르지만 같은 것을 찍었습니다.^-^

 

'카페 오르'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아메리카노 5,0 

카페라테 6,0

고메 버터와 잼을 곁들인 스콘 4,5


가격이 있지만 커피 맛은 지금 기억에도 꽤 맛있었답니다.

 

함께 먹은 고메 버터와 수제 잼을 곁들인 스콘은 굽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다시 가도 먹고 싶은 맛입니다.

 

스콘이 간절히 생각날 때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오르'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4.8입니다.

산과 잘 어우러져서 정말 예쁘답니다.

 

남한산성 산책 후 방문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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