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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캡슐리뷰)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네스프레소, 에쎄, 다비도프)

learning beagle 2020. 4. 12. 16:27

(커피 캡슐)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네스프레소, 에쎄, 다비도프)


글/사진 : Allin

 

 

안녕하세요.

일요일 오후네요. 아쉬움이 밀려올 시간이지요.

그래도 아직 주말은 끝나지 않았답니다.^-^

 

 


여러분은 커피를 얼마나 드시나요?

 

또, 어떻게 드시나요?

 

저는 하루에 3잔 정도 마시는데, 대부분 집에 있는 네스프레소 기기로 내려서 먹는답니다.

저희 집 네스프레소 기기 모델은 '에센자 미니'입니다. 작아서 공간 활용에도 좋고, 예뻐서 더욱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요.

 

 

2018년 3월에 구매했더라고요. 에어로치노랑 세트로 구매했더니 이것저것 주었답니다.

 

 

 2년 이상 네스프레소 캡슐을 이용하다가 최근에 다른 캡슐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원래 즐겨 마셨던 분홍색 캡슐(로사 바야 데 콜롬비아)이 단종되고, 그 이후에는 딱히 제 마음에 든 캡슐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첫 번째로 도전한 캡슐이 다비도프(DAVIDOFF)입니다. 다비도프 브랜드는 향수, 시가로 알려졌다는데 저는 이번에 커피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구매 상자를 버려버렸어요.ㅠ

 

 

즐겨 이용하는 마켓 어플을 이용해서 구매하였는데, 3가지 맛이 있었지만 산미가 적은 프레스티지 캡슐(보라색), 스타일 룽고(녹색)만 구매했답니다.

 

리뷰는 스타일 룽고(녹색)로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원래 대부분 룽고로 내려서 먹지만 에스프레소도 즐겨 먹기도 하고, 그래야지 정확한 맛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판매처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우수 원두만 사용하여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라고 하네요. 강도는 중간으로 표시되어있었습니다.

 

 

 

다비도프 캡슐로 내린 에스프레소 색이 굉장히 진해요.

 

 

개인적 리뷰를 해보자면, 육안으로는 다비도프의 스타일 룽고가 제일 색이 진했답니다.

 

첫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중간 맛이 강하게 느껴져요. 크레마는 풍성합니다. 신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점수는 3점 정도이고, 개인적인 재구매 의사는 아쉽게도 없습니다.

 

하지만 판매처 리뷰는 꽤 좋은 편이었으니 원래 다비도프 브랜드를 아셔서 여기서 만든 커피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캡슐은 에쎄(ESSSE CAFFE)입니다. 이 아이는 동생한테 선물 받았답니다. 

 

원산지가 이탈리아이며 인텐소(INTENSO), 100% 아라비카(ARABICA) 두 가지 호환 캡슐이 있더라고요.

에쎄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하여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쎄 커피 케이스 입니다.

 

 

음, 번외로 인텐소가 뭐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강한, 강렬한 이라고 하네요. 이 뜻처럼 에쎄 인텐소(빨간색)는 바디, 지속력이 아라비카(파란색) 보다 강하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리뷰할 아이는 아라비카(파란색)랍니다. 비교를 위해서 비슷한 스펙의 캡슐을 골랐어요~

 

판매처에서 소개하는 말은 부드러우면서 과일, 꽃향기가 나며 끝 맛이 고소하다고 되어있답니다. 이 아이도 리뷰가 좋은 편이에요. 5점 중에 4.5를 받았더라고요.

 

 

 

 

 

개인적인 리뷰는

 

첫 향이 강하고 커피의 향도 입안에 계속 남아있어서 좋았답니다. 사실, 꽃향기 과일은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런데 향이 참 괜찮아요. 재구매 의사도 있답니다. 제 점수는 4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네스프레소의 볼루토(VOllUTO)입니다. 볼루토는 황금색의 캡슐인데, 처음 네스프레소를 접했을 때부터 마셔왔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제가 가지고 있는 캡슐 중에  과일향이 나고, 로스팅도 너무 많이 하지도 적게 하지도 않다고 되어 있어서 이 아이를 리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들은 캡슐 이름 아래 그 캡슐을 대표하는 단어가 적혀있는데 볼루토는 '균형감'이라고 되어있답니다. 

 

네스프레소는 캡슐의 색이 '강도'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황금색의 색처럼 맛도 중간 정도의 강도더라고요.

 

 

네스프레소 볼루토

 

 

개인적인 리뷰는

 

볼루토는 언제 먹어도 부담 없는 맛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먹느라 식은 상태에서도 커피의 향이 부드럽게 입안에 돌더라고요. 비스킷 향이 난다고 하는데, 딱히 특징적인 맛은 못 느꼈지만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평점은 4.3이고, 재구매의사는 있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를 이렇게 비교해보니 저에게는 재밌는 시간이었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음료를 많이 좋아한답니다.

이렇게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는 것은 '어떤 것이 제일 맛있는 캡슐인가?'란 질문에 답을 매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캡슐을 먹어본 즐거움을 기록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저처럼 새로운 캡슐에 도전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할 수 있는 의견을 드리기 위해서이지요.

 

다들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다르니 이것저것 도전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